지난 23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40명의 기아차 미국 판매책임자 및 딜러 방문단은 로체 이노베이션(수출명 옵티마),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등이 생산되는 경기도 화성공장을 견학한 데 이어 서울 양재동 본사를 방문해 내년 미국시장 론칭 예정인 신차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고 기아차가 25일 밝혔다.
이어 남양연구소를 찾아 연구시설을 시찰하고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모하비 등을 직접 시승했다.
그는 "그동안 콘셉트카나 사진으로만 접했던 쏘울을 실제 양산차로 보고 운전해보니 독특한 디자인이 더욱 인상적"이라며 "쏘울이야말로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Y세대들에게 매력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쏘울의 미국시장 사전 신차붐 조성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신세대 패션브랜드들과의 제휴마케팅 등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과 신사양들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에 본격 론칭될 쏘울에는 1.6 및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싸이언 xB 등과 미국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는 내년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 쏘울을 런칭하고 연간 1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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