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
국내 최대의 도자기 마켓인 이천도자기축제(www.ceramic.or.kr)가 10일 개막한다.
6월 1일까지 23일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및 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에서는 약 160여 요장(窯場·가마)들이 축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약 5천여 점의 다양한 생활 및 예술자기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무료 도자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유료 프로그램 관람 및 참여 시 별도 참가비를 내야한다.
⊙ 영화박물관은 9일 개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문을 여는 한국영화박물관을 찾아도 좋다. 한국영상자료원( www.koreafilm.or.kr)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영화의 시간여행', '여배우 열전' 전시를 비롯해 학생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 행사로 무성영화 장면을 보고 직접 대사를 넣어 보는 '변사 놀이' 등이 진행된다.
9일 오후 7시에는 개관영화제의 막이 오른다.
7일 오전 기준 매진된 개막작 '청춘의 십자로'(1934)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도 재공연된다. 이 작품은 무성영화 시대의 유일한 유산이다.
행사 관계자는 "9일 박물관을 찾는다면 오후 3시 30분 2관에서 상영되는 '병정님'을 관람해도 좋다"고 추천했다.
⊙ 무료 애니메이션 상영
무료 애니메이션 영화제 '애니충격전'(www.animpact.org)의 '서울 골목안 영화제'는 5월 한달간 서울 곳곳을 순회하며 상영한다.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10일 화곡동 달빛어린이공원 △11일 금호동 금호산 맨발공원 △16일 장위동 장위쉼터 △17일 장위동 진흥선원 △24일 화곡동 뜸부기어린이공원 등지에서 모두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영국의 '리틀 씽스', 미국의 '애완동물 가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만한 단편 작품을 소개한다.
한편 3일 개막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은 1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