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흙으로 도자기를 빚듯이 철사를 한 올, 한 올 감아올려 작품을 만드는 젊은 조각가 김성대(29)씨가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틈새- 빛을 내다'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연다.
한국조각가협회 공모전,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에서 입상한 김성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텅 빈 조형물 안에 영롱한 빛을 내는 조명을 설치해 형태의 신비함을 더한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김성대 작가는 작품 활동 만이 아니라 미술치료사, 성폭력 상담사 등으로 사회봉사 활동과 농촌봉사 활동을 펼치며 사회 참여를 통해 사회 속에 담긴 미술의 참모습을 찾고 대중과 호흡하며 작품 구상을 하는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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