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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트리는 6단계의 세분화 한 커리큘럼과 반복 가능한 학습 구조 등을 통해 기초와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코드트리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와 코딩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코익(COEIC)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AI 시대에 코딩 교육이 모든 이에게 필요한 이유에 대해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본인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코딩을 하기 시작했고 어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고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면서 두뇌 회전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코딩은 한 글자만 틀려도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 있지만 이를 극복했을 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영재교육원을 거쳐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하는 등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수재로 불렸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마다 ‘나는 언제든 틀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마음가짐과 겸손함을 함께 배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코드트리는 코딩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어도 누구나 맞춤식 코딩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첫 단계에서 이용자별 테스트를 거쳐 수준을 파악하고 여기서부터 개인화된 학습이 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로도 학습이 가능해 코드트리 플랫폼으로 학습한 뒤 아마존이나 메타 같은 미국 빅테크에 입사한 경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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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요즘에는 초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도 과제를 할 때 생성형AI의 도움을 받는 일이 흔하다”며 “AI는 언제든 열어보고 활용할 수 있는 해설서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AI를 잘 사용하려면 결국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며 “기본기 없이 AI를 배우면 목적 없는 도구에 대한 사용법만 배우게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