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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5년물 입찰 대기하며 약보합 출발…5년물 3.0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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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3.24 09:31:00

외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국고채 10년물, 0.9bp 오른 2.814%
미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1.9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3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입찰을 앞둔 5년물 금리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높다. 오전 10시에는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 발표가 진행된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6.8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6틱 내린 118.8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14틱 내린 150.78을 기록 중이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주말인 토요일 새벽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으나 별다른 내용은 관측되지 않았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일회성 관세는 인플레이션에 일시적일 가능성이 더 크다며 지난번 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과 궤를 같이 했다.

다만 그 역시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만큼 추후에 나올 실물 지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가 재임 기간 동안 미국 중심의 산업망 재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면 일시적이지 않을 공산도 있다.

이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27.4%서 22.5%로 하향됐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3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8bp 오른 2.598%, 5년물 금리는 3.0bp 오른 2.684%,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오른 2.814%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0.9bp 오른 2.556%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9bp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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