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 덴마크 웨더웨어 ‘레인즈’ 국내 독점 유통

김정유 기자I 2024.08.28 09:24:4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스제이그룹(306040)은 덴마크 패션 브랜드 ‘레인스’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에스제이그룹
레인스는 ‘캉골’, ‘캉골 키즈’, ’헬렌카민스키‘, ‘팬암’, ‘엘씨디씨 티엠’, ‘에코 골프 어패럴’에 이어 에스제이그룹이 전개하는 7번째 패션 브랜드다.

레인스는 패션과 기능의 조화를 추구하는 덴마크 기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특히 대표 방수 원단으로 만든 자켓, 가방, 부츠 등 웨더웨어와 액세서리가 주력이다.

2012년 론칭 후 리브랜딩을 거쳐 2020년 이후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24년 가을·겨울(AW) 시즌 파리 패션 위크에서 브랜드 정체성이 돋보이는 콘텐츠들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이목을 끌었다.

레인스는 코펜하겐, 파리, 런던 등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최근 미국 시장까지 확장, 올 하반기 추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레인스의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LCDC서울’에서 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만날 수 있다.

에스제이그룹 관계자는 “레인스는 해외 런웨이에도 오를만큼 차별적 소재와 디자인으로 주목받는데다 합리적 가격까지 장점인 브랜드”라며 “최근 브랜드 리모와와 협업 전시를 진행한 이시산 작가의 디자인 스튜디와 함께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인스는 이번 팝업과 함께 28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구매 고객들에게 오픈 기념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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