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대선 전망이 오리무중에 빠지면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 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게 악재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테마주는 조기 종전을 약속한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된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1018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를 기록, 42%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다만 이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 출마했던 21일 이전부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