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경기도와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이 공동으로 내달 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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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시는 양주 소재 우수 섬유 기업의 중국 내륙 진출을 위한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원단 제품 전시와 홍보를 넘어 참가기업 별 맞춤형 제품 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유망한 현지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해 매칭해 실효성 있는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와 관내 원단기업이 협업해 니트를 중심으로 직물, 기능성·친환경 원단 등 다양한 원단을 활용한 의상을 제작·전시해 양주시에서 생산되는 섬유 소재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와 함께 ‘제조 기획의 DX(디지털 전환), 섬유패션 공급망 혁신한다’주제로 컨퍼런스도 열린다.
컨퍼런스는 △윤대희 중국 패션 비즈니스 전문가의 ‘한·중패션 시장 트렌드 분석과 새로운 기회시장’ △김광일 클로버추얼 부사장의 ‘패션산업의 3D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을 주제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양주시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인 만큼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져 중국 바이어와 양주시 섬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관내 기업들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북부지원단이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산업특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