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대보증 등을 통한 금융연계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해외진출 촉진 △무역실무 교육 등 수출 역량 강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수출금융 이용기업에게 이차보전(최대 3%포인트)을 지원하고 무보는 보증비율 상향(95~100%), 보증료 할인(20%) 등의 우대보증을 제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무보가 추천한 수출유망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K-스타트업센터(KSC)의 입주정보를 제공하고 무보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입주기업에게 해외 현지 바이어 신용조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양 기관의 지원사업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연계 지원한다면, 각 기관의 개별지원보다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의 자금난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진공과의 이번 협약이 우리 수출 기업의 금융 부담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어려움 없이 수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