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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4월에 일본을 방문해 새로운 프레임워크 수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기차(EV) 배터리에서 중국이 생산하는 희귀금속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도록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에 협력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 패널의 효율을 높일 ‘금속 나노 입자’의 개발 등도 협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지난2월 첨단 소재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 문서를 발표한 바 있다. 기존에는 각 회원국 차원에서 추진됐으나 앞으로는 EU의 주도하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기차용 신형 배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외에도 그래핀도 중요한 소재로 꼽혔다. 그래핀은 가장 얇고 단단한 나노 물질로 전기 전도 및 열전도가 우수해 전자 장치의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이바노바 집행위원은 “일본과 유럽연합 연구자들 간의 인적 교류가 중요할 것”이라며 “차세대 재료 연구자에게 필요한 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