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래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및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의 타입으로 공개된 가운데, 국내서는 우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 우선 판매된다.
|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장착됐다. 복합연비 17.2㎞/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과 퍼포먼스의 양립을 실현한 하이브리드다.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348ps에 달하는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크라운은 TNGA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 및 고강성 차체를 구현했다. 여기에 개선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대형 풀컬러 MID,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강화된 예방안전사양 및 여러 편의사양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크라운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크라운 2.5리터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670만원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480만원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신형 크라운은 아름다운 실루엣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새로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로 그 가치를 더해 운전자를 웃음짓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요타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