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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편은 프랑스 생트로페, 이탈리아 카프리 등에 이은 다섯 번째 컬렉션으로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예술적 삶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주력 아이템은 라피아, 리넨 등의 천연 소재를 사용해 계절감을 살린 카바스 토트백으로, 고대 그리스인의 장인 정신을 담아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라피아와 루렉스를 섞은 소재, 프리즈 와 올리브 잎 모양의 자수 디자인 등을 활용해 더욱 독창적인 수공예품을 완성했다.
또 카모마일, 올리브, 점토 등을 닮은 자연주의 색상을 중점적으로 활용하고, 에게 해를 연상시키는 푸른색과 흰색의 조합을 적용해 청량감을 불어넣었다. 카바스백과 그물백 등 가방 종류 외에도 올리브 잎 패턴이 돋보이는 드레스, 미세한 줄무늬의 노틸러스 프린트를 활용한 블라우스, 간결한 스트랩의 샌들, 팔찌 등 총 4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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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브루노는 카바스 보야지 프로젝트의 그리스 캡슐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6월 19일까지 더현대 서울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그리스의 자연 환경과 건축물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바네사브루노는 1992년 프랑스 디자이너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가 파리 프레타포르테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론칭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은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