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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낮은 가점으로 당첨된 사례도 있다. 단지 전용 123㎡ 타입의 당해 당첨자 가점은 52점이었다. 여타 평형 당첨 커트라인이 못해도 50점대 후반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점수다.
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06가구 모집에 22만 84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199.7대 1이다. 단지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인데다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가 폐지되면서 공무원에게 우선 배정된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나와 일반분양분이 1106가구에 이르렀다.
아울러 총 1350가구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1200가구로 구성됐고,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일반공급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약 500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
특별공급 접수에서도 2만 2759명이 몰리면서 평균 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로는 생애최초가 51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261대 1), 노부모 부양(21대 1), 다자녀 세대(17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기타지역 청약자의 비율이 약 84%로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세종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