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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수수대 수확, 고추 따기,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하며 가을 수확기 농촌 일손을 도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7월 입사한 신입사원 18명도 함께 참여해 마을 주민들을 만나 첫인사를 나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강원도 영월군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있다. 아울러 마을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아건설 이인찬 대표이사는 “지난 봄에 심었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고 그것들을 직접 수확해 보니 농민들의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로 결연을 맺은 지 11년이 됐지만 나아가 20년, 30년 이상 덕전마을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내달 덕전마을 주민들을 회사로 초대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