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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도 임무완수…해군특수전단·해난구조대, 혹한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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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7.01.09 09:17:09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강원도 일대서 훈련
수중침투·산악기동·공중강습 등, 전천후 침투능력 강화
해군해난구조대(SSU), 경남 진해만 일대서 내한 훈련
심해잠수훈련도 진행, 동계 구조태세 확립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9일 해군특수전전단(UDT/SEAL)과 해군해난구조대(SSU)가 강인한 체력과 전술전기 연마를 위한 동계 혹한기 훈련을 시작했다.

해군특수전전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주간 강원도 동해시 및 평창산악훈련장 일대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언제라도 명령이 떨어지면 적진 깊숙이 침투해 주요표적을 제거할 수 있도록 수중침투, 장거리 산악기동, 특수정찰 훈련 등을 실시한다.

우선 강원도 동해 군항 일대에서 심해잠수 및 수중침투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동해 두타산과 평창 황병산 일대에서 장거리 산악기동, 은거지 구축, 적지종심작전을 위한 특수정찰, 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 및 표적타격 훈련을 실시한다.

해군5성분전단 예하 해난구조대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및 진해만 일대에서 심해잠수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혹한기 내한(耐寒) 훈련에 돌입한다. 이 훈련은 심해잠수사들의 정신적·신체적 단련을 위한 것이다. 바닷물의 수온이 가장 낮은 1월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해상 및 육상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다. 첫날 맨몸수영과 UH-60 헬기를 이용한 항공구조훈련을, 10일에는 10km 전투구보와 1km 오리발·수경(Fin·Mask) 착용 수영으로 구성된 SSU 철인경기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고무보트 페달링과 산악행군을 할 예정이다. 훈련기간 중에는 매일 SSU 특수체조와 단체구보를 통해 기초체력을 단련한다.

내한 훈련 이후 12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진해만에서 수중탐색훈련과 표면공급공기잠수 훈련 등의 심해잠수훈련을 진행해 해난구조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장형진 해난구조대장(중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구조작전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해난구조대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 해양 안전 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1월 해군 진영 내에서 진행된 혹한기 내한 훈련에서 해난구조대원(SSU)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맨몸 구보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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