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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인 추기경 임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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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15.01.04 21:03:51

4일 오전 바티칸에서 새로운 추기경 명단 발표
새 추기경 20명 임명
베트남과 미얀마 태국 등 아시아 중용, 한국은 빠져

지난해 8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의 추기경과 주교들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사진=교황방한위원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 탄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일 오전 바티칸에서 열린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에서 새로운 추기경 명단을 발표했다. 새로 임명된 추기경은 총 20명이다. 이중 교황 투표권을 가지는 80세 미만 추기경은 15명이다.

15명의 국적은 13개국이며 아시아에서는 베트남과 미얀마, 태국에서 추기경이 새로 서임됐다. 그러나 일부 외신이 전망한 것 처럼 지난해 염수정 추기경 서임 이후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은 나오지 않았다. 아시아내 대표적인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서도 세 번째 추기경이 탄생하지 않았다. 반면 미얀마와 통가, 카보베르데에서는 처음으로 추기경이 탄생했다.

추기경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가지는 만큼 추기경 임명은 교황의 핵심 권한으로 꼽히고 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이번 새 추기경 임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요국의 큰 도시에서만 추기경을 배출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관행에 얽매여 있지 않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추기경 서임식은 다음 달 14일 바티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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