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사장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에 비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위기와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사장은 “지난해 해외건설시장에서 주력시장인 신흥국 경제 불안으로 사업 추진에 난관을 겪기도 했다“며 ”올해 역시 중국·인도 등 신흥국의 저가 공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선진사들의 협공 등으로 해외 수주 환경은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현장의 재무적 건전성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 확보를 통해 본원 경쟁력도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해 신경을 써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안전이 현장근로자의 단순 재해예방을 넘어 회사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안전을 먼저 생각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