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2% 강세..美 소비심리 개선

김인경 기자I 2014.12.03 09:35:3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005380)가 엔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9시35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보다 2.83%(5000원)오른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도 각각 2.28%, 0.54%씩 상승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록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량은 소형차 부진에 2.8% 감소했지만 유가 하락이 미국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전망이 힘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GM은 11월 미국 시장 자동차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5% 증가한 22만581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인 2.6%를 크게 웃돌았다.



▶ 관련기사 ◀
☞현대차, 중국 충칭·창저우에 4·5공장 동시착공할 듯
☞30대 그룹, 불황 장기화에 설비투자 10%나 줄여
☞[투자의맥]'통화+재정' 정책믹스 확대 기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