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이르면 내년부터 V낸드플래시 양산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6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개발상황이 좋아 하반기에는 샘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까지 양산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르면 내년에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낸드플래시로 불리는 V낸드는 ‘버티컬 낸드(수직 낸드)’의 약칭으로 메모리 셀을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아올린 3D 낸드플래시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3분기 판매 휴대폰 10대 중 7대는 스마트폰"
☞양대 맹주인 삼성,LG 세계 TV시장 미래도 주도한다
☞삼성전자, 화질ㆍ고객 편의성 제고로 차세대 TV 시장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