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4일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에서 집계한 올 5월 전월세 거래량과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으나 5월에 감소세로 바뀌었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은 7만 8000건, 3만 7000건이 거래돼 지난해 5월보다 각각 2.7%, 1.5%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5만 15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어 아파트 외 주택(-0.2%)보다 감소폭이 컸다.
계약 유형별로 전체주택은 전세 7만 1422건, 월세 4만 3987건을 기록했고 아파트는 전세 3만 5561건, 월세 1만 6019건으로 조사됐다.
서울 서초·성북과 경기 성남 분당 등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가격은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서울 강남·송파, 부산 해운대 등 일부 단지의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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