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인 ‘가디언’은 애플이 잡스가 사망하기 전에 이미 아이폰5S를 개발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애플이 스티브 잡스 생전에 차세대 모델들을 개발해놓은 상태였고 그중 하나는 곧 출시될 아이폰 즉, 이르면 6월 공개되는 아이폰5S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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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아이폰5와 곧 나오는 아이폰5S가 잡스의 ‘유작(생전에 남긴 작품)’이 된다는 결론이다.
이 같은 사실은 우연한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다. 조지 가스콘 샌프란시스코 검찰총장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휴대전화 절도와 관련해 관계자들과 면담하던 중 애플 측으로부터 이런 폭탄(?) 발언을 전해 들었다.
가스콘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애플의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마이클 폴크스가 “잡스 생전에 이미 향후 2개 세대의 휴대전화를 개발해 놓아서 절도된 기기를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를 추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한편 아이폰5S는 오는 6월 ‘언팩(첫공개)’ 행사를 갖고 7월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애플은 올해 안에 야심작인 ‘스마트 워치(시계형 스마트폰)’를 내놓을 거라는 분석도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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