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대형 PC 업체의 전략제품 위주로 SSD를 공급해왔다. 지난해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일반 소비자용 SSD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국내에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SD는 PC 데이터를 저장하는 보조기억장치다. 메모리 반도체에 데이터를 저장해 일반 하드디스크에 비해 읽기·쓰기 속도가 빠르고 전력소모도 적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SSD는 256GB(기가바이트), 128GB, 64GB 등 3종이다. 이 제품에는 30나노급 공정으로 생산된 낸드플래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SD 시장이 올해 940만대 수준에서 2014년에는 7000만대 이상으로 급속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고속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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