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사면 중고차 가격 보장"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2010년형 아반떼`에 대해 구입 후 5년간 중고차 잔존가치를 최고의 보장율로 보장하는 `아반떼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아반떼를 구매한 고객이 보장기간(5년) 내 현대차를 재구매할 경우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에 따라 ▲보유기간 1년 이하의 차량은 구입가격 대비 최고 70% ▲3년 이하 차량은 최고 57% ▲5년 이하 차량은 최고 42%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준다.

현대차(005380)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반떼 구매고객에게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중고차 가격 보장에 따른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우 중고차 가격 보장과 함께 ▲개별소비세, 취/등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 ▲LPG 연료 사용에 따른 연간 유류비 절감 ▲핵심 부품에 대한 국내 최장 보증기간 혜택 등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 준중형 부문 1위에 오른 아반떼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이 원동력이 됐다"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중고차 시세와 A/S에 대해 고민하던 고객들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