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이 처음 터져 나온 것은 지난 17일.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이 결혼 적령기라는 점과 올 초 권상우가 서른 다섯살 이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한 점들을 들어 결혼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28일 결혼` 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터져 나온 상태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권상우가 지난 2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못된 사랑`에 출연하고 있을 때부터다.
당시 손태영은 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으로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친분을 쌓았던 김성수를 만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아갔다가 함께 식사를 하게 된 권상우와 만남을 가졌고 이후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뿐만 아니라 권상우가 `못된 사랑` 촬영을 마친 뒤 해외로 화보촬영을 갈 즈음에 손태영도 해외로 출국을 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심이 일었다.
당시 권상우는 호주로 갔고 손태영은 미국으로 출국했지만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두 사람이 호주에서 랑데뷰를 했다고 소문이 돌았다.
아니나 다를까.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두 사람이 호주에서 찍었다는 사진도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권상우-손태영 직찍 사진` 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사진은 호주멜버른의 한 오피스텔형 아파트 바베큐파티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이 권상우와 손태영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 사람은 몰론 소속사측도 아무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