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주역으로 섰던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 오는 23~24일, 27일, 30일 서울 아트선재센터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어느 황홀한 밤에'를 연다.
20대 초반에 전설적인 뮤지컬 제작자 카메론 맥킨토시에게 발탁돼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 사이공'의 주인공 킴 역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했던 이소정은 지난 18년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성 연기로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콘서트는 이달 말 첫 앨범과 뮤지컬 에세이집 '브로드웨이의 노래들 들어라'출간을 기념해 열리며, 이번 앨범과 내년에 미국에서 발매될 앨범에 수록된 'Moon River', 'Over the rainbow', 'The Sound of Music' 등 뮤지컬 명곡들을 들려준다.
뮤지컬 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해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이소정은 이번 콘서크에서 18세의 나이로 미국으로 떠나 브로드웨이의 주역으로 서기까지 그녀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에 실어 관객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23일에는 앨범과 에세이집 출간기념회, 공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
▲ 문의 : ☎ 02)333-7103 / 옥션티켓 ☎ 156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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