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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I 대전환 사업지역 ‘경남·대구·울산·전남·제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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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10.01 06:00:00

지자체 기획 AI 활용 프로그램 2년간 지원
총사업비 60% 이내 70억원 예산 제공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할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지자체)로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한 달간 사업계획서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한 결과 13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접수된 지자체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선정된 5개 지자체에 약 70억원(총 사업비의 60% 이내)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중소기업의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매칭해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도 동일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우주항공·방산·기계 산업 내 3~5개 협력사의 AI 솔루션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또 공용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현장 민감데이터 처리를 위한 엣지컴퓨팅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자동차부품 세부업종별 제조·공정서비스 분야 선도 AI 모델 8개 과제를 추진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게획이다. 아울러 접근성이 우수하고 청년창업자가 밀집한 동대구벤처밸리 내 AI 혁신센터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광역시는 자동차부품·조선기자재·정밀화학 업종의 중소기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 보급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제조 AI 혁신 허브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AI 기술 도입도 돕는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부장산업 등 전남 주력산업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심층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핵심산업인 바이오 분야와 AI를 연계한 AI 대전환 선도모델(‘AI+B’)을 구축하고 제주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연계 AI 솔루션(LLM)을 개발·실증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활용해 품질·생산성 향상과 매출액 증가와 같은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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