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증시 개·폐장 1시간씩 늦춰진다…오전 10시 정규장 개장

박순엽 기자I 2024.11.14 07:30:00

정규 매매거래 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통화상품·금시장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4일) 증권시장 정규시장 개·폐장 시간이 한 시간씩 늦춰진다. 통화상품과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한 시간 연기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은 기존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기존 정규 매매거래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바뀐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인 13일 대전 서구 충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 개시 전·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 다만, 장 종료 후 시간 외 시장은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해 기존 종료시간인 오후 6시에 마친다.

파생상품시장에선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한 시간씩 미룬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금 선물 등은 개장 시간은 1시간 연기되지만, 종료시간은 오후 3시 45분으로 평소와 같다.

야간시장인 Eurex연계시장은 개장 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늦춰지지만, 종료시간은 평소와 같은 이튿날 오전 5시다.

일반상품시장에선 금 시장은 개장 시간만 1시간 늦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고, KSM(KRX Startup Market)은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폐장 시간이 1시간씩 밀린다. 석유·배출권 시장은 거래시간이 변경되지 않는다.

아울러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과 Repo 시장은 거래시간 변경에 따라 1시간씩 늦춰지고, 보통결제 또는 익일결제인 주식시장과 국채전문시장, 장내파생상품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