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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권고로 하향 조정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3000여명으로 금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5일 연속 200명대이며,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나타났다.
김 본부장은 “마스크 의무 조정 이후에도 유행 감소 상황은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최근 1%대로 감소해,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중대본은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접종받았거나 감염되었던 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미 확진되었던 분들도 다시 감염될 우려가 커졌다”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겨울철 접종을 마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