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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에…편의점 3사 자가진단키트 할인 이벤트

정병묵 기자I 2022.07.26 09:55:4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눈에 띄자 편의점이 일제히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할인 및 추가 증정 이벤트에 나섰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282330)의 CU는 26일부터 ‘메디안(2입)’ 등 자가진단키트 10종을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입짜리는 기존 5000원에서 4000원, 2입짜리는 기존 1만원에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2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2+1’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상품은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1만2000원)’으로 행사 적용 시 한 세트당 33% 할인된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앞서 25일 GS리테일(007070)의 GS25는 오는 8월 말까지 △래피젠(2입·1만원) △PCL 타액검사키트(2입·1만3000원) 등 2종 상품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고 발표했다.

26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만명에 육박하면서 자가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실제 CU의 자가진단키트의 지난주(7월 18~24일) 매출은 전주 대비 126.6%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자가진단키트의 개별 단가를 낮춰 고객은 필요한 수량만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나아가 비용 부담을 줄여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자가진단을 유도해 생활 방역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가진단키트는 각 편의점 앱을 통해 실시간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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