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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아빠’ 윤석열, 취임 기념 우표에 토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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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수 기자I 2022.04.06 09: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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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 토리가 들어간 취임 기념 우표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4멍 3냥’의 아빠로 네 마리 반려견 (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세 마리 반려묘(아깽이, 나비, 노랑이)를 기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려견 ‘토리’와 함께 있는 모습. (사진=윤 당선인 페이스북)
윤 당선인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식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국방위 소속 초선 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통상 대통령 인물 사진 위주로 구성됐던 기념 우표에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버전도 포함해 발행하는 방안을 소개했다고 한다.

반려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 상황에서 반려동물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 여기에는 윤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역대 대통령 모두 취임 기념 우표를 준비하고 시안도 많다”라며 “시안이 현재 정해진 게 아니고 토리 우표도 여러 가지 시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윤 당선인측 제공)
한편 1시간가량 진행된 오찬의 메뉴는 국수와 국밥이었다.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최재형 의원을 비롯해 강대식·구자근·권명호·최승재·최재형·황보승희·허은아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한 참석자는 윤 당선인이 새 내각 인선과 관련해 “선거 때보다 더 힘든 것 같다. 매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트레이드 마크가 된 ‘어퍼컷’ 유세에 대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부산에서 처음 어퍼컷 유세를 했는데, 유세 무대가 디귿자(ㄷ)로 커서 뭐라도 해야겠더라”며 “부산에서 근무할 때 사직야구장을 종종 갔는데, 거기 야구 선수들이 어퍼컷 포효하는 것을 보고 생각나서 했다”라고 한다.

윤 당선인은 최근 당내 초선들과 잇달아 식사하며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4일에는 서울의 한 식당에서 김용판, 백종헌, 서범수, 안병길, 조은희, 태영호, 서정숙, 이종성, 지성호 의원 등 초선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고기 전골을 메뉴로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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