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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우크라 고려인 난민 수용해야…8일 폴란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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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2.04.04 09:53:01

국회 외통위원장 이광재 MBC 라디오 인터뷰
우크라 대통령 11일 한국 국회 화상 연설 진행
"한국 오길 바라는 고려인 난민, 우리가 보호해야"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 국회에서 화상 연설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국제사회에서 우리 목소리를 분명히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데일리 DB)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러시아에 있는 현대자동차 등 우리 기업을 보호해야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은 잘못된 부분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우리 목소리를 분명히 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오는 11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의회를 시작으로 영국, 미국, 일본 등의 의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부당성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해왔다.

이 의원은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불편한 마음은 있겠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이 국회 연설은 진행 중에 있고 또 우리가 세계 보편성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과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 기업을 지키는 건 또 다른 외교 영역”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한국에 구체적인 지원을 요청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인도적 지원은 확실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책의 하나로 고려인 난민의 국내 수용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난민이 400만 명인데, 이 중에 폴란드에만 고려인이 1천 명 정도가 지금 난민촌에 있다”며 “한국에 오시길 원하는 분들을 돕기 위해 오는 8일 폴란드 난민촌 현장에 직접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인의 역사라는 것은 결국 독립운동하러 떠난 것인데, 가슴 아픈 역사의 후예들은 우리가 당당하게 보호하고 함께 해야 한다”며 “정부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외통위원장으로서 제가 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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