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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협회, 성신여대와 여성벤처기업 육성 `맞손`

이후섭 기자I 2021.12.24 10:00:00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연계…청년 일자리 창출도
산학협력 공동 연구·교육,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오른쪽)과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여성벤처기업 육성기반 조성 및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은 성신여자대학교와 여성벤처기업 육성기반 조성 및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성신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장혜원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김학섭 한국여성벤처협회 사무국장,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이성근 성신여대 대외협력부총장, 전홍민 성신여대 대학일자리본부 센터장, 신동원 성신여대 창업지원단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창업 활성화와 창업가 양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을 진행해 청년 고용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산학협력에 의한 공동 연구·교육, 시설·기자재 공동 활용, 협회 회원사 대상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혁신과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 여성이 창업하기 좋은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실질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업계에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그간 창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의지를 갖고 있는 청년 여성들의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 여성들이 협회의 큰 울타리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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