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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다음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 1인당 3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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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20.04.24 08:59:36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
"6.25전쟁 해외 참전용사들 총 100만장 공급"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 안심밴드 도입, 앱 기능 고도화"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이라며 “다음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수급은 공적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 총리는 “아직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면서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마스크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4월 27일부터는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앱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는 생활속 거리두기의 분야별 세부지침을 논의하고, 일반에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면서 “여러번 강조했습니다만,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결코 예전과 같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된 환경에서 우리가 일상생활과 경제생활을 함께 영위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사항들을 분야별로 정리했다”면서 “어떻게 보면, 없던 규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생활규범들”이라며 “지난 위기를 극복했던 것과 같이,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서가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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