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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버스투어 신청하세요" 1월 3~4일 접수

성문재 기자I 2019.01.01 11:00:03

용산문화원 홈페이지서 인터넷 접수
1~3월 중 총 8회 실시, 첫회는 1월17일

김현미(오른쪽 첫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작년 11월 2일 성장현(왼쪽 첫번째) 용산구청장, 박순자(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서울 미군 용산기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114년간 닫혀있던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용산기지 버스투어의 첫 회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 접수 후 추첨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한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용산갤러리 관람 후 용산기지 내 주요 거점에서 하차해 역사·문화적 장소를 둘러 보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어가 시작된 지난해에는 국무총리, 국토부 장관, 서울시장, 국회의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 등 총 6차례에 걸쳐 330명이 참여했다. 2019년에는 1월 17일부터 3월까지 총 8차례(1월17일, 25일, 2월14일, 22일, 3월8일, 15일, 22일, 29일)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4월 이후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용산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미군 측, 서울시, 용산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기지 버스투어 노선 안내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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