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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은 시력저하나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 야맹증, 비문증(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이 생기거나 시야가 가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심할 수 있다. 망막은 눈 속 깊숙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외부검사만으로는 이상 여부를 알기가 어렵다. 따라서 망막질환의 검사와 치료를 위해서는 특수장비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발견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으로는 당뇨망막병증이나 고혈압 망막병증과 같이 전신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도 있으나 대부분의 망막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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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준 연령대별로 보면 ‘망막(맥락막·유리체)’질환 환자 55.1%는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연령은 70대 이상으로 34만 4783명(27.6%)에 이르렀다. 그 뒤를 △60대(34만 4521명·27.5%) △50대(27만 8594명·22.3%) △40대(13만 4920명·10.8%) 등이 이었다.
여성은 70대 이상(20만 8152명·30.0%)이 가장 많았고 남성은 60대(15만 1732명·27.2%)가 많았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70대 이상 8411명 △60대 7692명 △50대 3755명 순으로 많았다. 남성은 △70대 이상 8193명 △60대 6393명 △50대 3096명 등으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서 망막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정은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시력손상을 유발하는 노인성 황반변성, 망막혈관폐쇄, 황반원공이나 망막전막과 같은 주요 망막질환들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신경과 연결된 망막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재생되기 어려운 조직”이라며 “망막질환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안과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