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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동부화재 차세대시스템 조기 안정화 성공

김관용 기자I 2014.10.27 09:29:23

''선공정'' 방식으로 통합테스트 1개월 추가 등 시스템 조기 안정화 이뤄내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 C&C(034730)동부화재(005830)의 차세대 시스템이 지난 6일 가동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돼 조기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동부화재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는 지점과 대리점, 설계사, 고객 등 10만명이 넘는 손해보상 조직과 일반고객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자동차, 장기 보험 등 8개 기간계 업무영역과 74개 경계시스템을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이었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앞서 과제를 수행하는 ‘선(先) 공정 활동’을 추진했다. 해야 할 일을 미리 하는 선행 업무 추진을 통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정 지연 위험을 차단한 것이다.

SK C&C 강태인 금융사업본부장은 “선 공정 활동 덕에 목표일자에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통합테스트 기간을 1개월 추가 확보해 시스템 품질 확보 및 시스템 안정화를 조기에 이뤄냈다”며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프로젝트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동부화재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대고객 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 향상,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분리된 업무의 통합과 사용자 중심의 화면 설계 등을 통해 원 스톱(One Stop) 업무처리 환경 구현을 목표로 했다.

이에 따라 입출금 관련 업무와 보험설계, 요율 정정, 인수심사 등 단계별로 개별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한 화면에서 통합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 필수 항목 입력만으로 1000여개가 넘는 장기 보험 상품별 보험금이 자동 산출되고 비교 산출이 빈번한 자동차 보험 설계를 위해 간편 차종 찾기, 보험료 한방 산출, 할인할증, 보상안내 이력관리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계약 설계 진행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네비게이션 기능을 도입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처리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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