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레이싱팀, 월드 랠리 챔피언십 9연패

김형욱 기자I 2012.11.29 10:45:37

세바스티앙 로브, 시트로엥 DS3 랠리카 타고 우승 질주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로브(Sebastien Loeb)를 앞세운 시트로엥-토탈 팀(차종 DS3)이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9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푸조·시트로엥 국내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팀이 이달 8~11일 열린 2012 시즌 최종전(13라운드) 스페인 랠리에서 시즌 누적 승점 270점을 확정짓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위인 포드팀(미코 히르보넨, 차량 피에스타)의 승점 213점을 큰 차로 앞섰다.

WRC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로 꼽히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레이싱 경기로 3일 동안 포장·비포장·빙판길을 아우르는 350~400㎞에 달하는 코스를 달려 우승자를 가린다. 현대차(005380)도 최근 내년 시즌부터 i20 랠리카로 10년 만에 WRC 복귀하겠다고 선언해 레이싱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WRC 2012 시즌 최종전(13R) 스페인 랠리를 질주하고 있는 시트로엥 DS3 랠리카(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로브) 모습. 한불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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