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이 사내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경영에 반영하는 등 혁신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주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임직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영혁신활동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GS건설은 ▲시공문화 고도화를 통한 품질향상 ▲송변전 신기술 개발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 ▲해외업무 통합팩키지 구축을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플랜트부문 공기를 단축하기 위한 프로세스 개선 가이드 `패스트 트래킹 가이드`도 우수성과 사례로 채택됐다.
각 사례들은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 수주역량 및 사업수행력 등 GS건설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수 아이디어를 도출한 팀에 대해선 포상했다.
허 사장은 이날 "혁신활동은 지식경영을 대표하는 과제들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GS건설은 경영혁신활동 성과발표회 외에도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레슨스 런드(Lessons Learned) 공유회`를 열고 있다. CEO와 전 임원이 모두 참석하는 비중감 있는 행사다.
이를 통해 플랜트와 발전환경, 주택, 건축, 토목 등 각 분야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잘못된 사례도 지식차원에서 축적, 향후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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