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는 오픈USD(Open USD)를 활용한 VFX 파이프라인과 자사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 프로젝트 사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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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라프 2024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되었으며, 업계 최고 권위의 컨퍼런스로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의 대담이 큰 관심을 모았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오토데스크(Autodesk)와 협력하여 비전시리즈(Vision Series) 세션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되었으며, VFX 본부장 제갈승 이사와 제작관리본부장 진종현 이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제갈승 이사는 오토데스크 마야(Maya)와 오픈USD를 적용한 VFX 파이프라인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용량과 작업 시간을 줄이면서도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덱스터의 고도화된 파이프라인은 수준 높은 시각특수효과를 만들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진종현 이사는 영화 <더 문>을 통해 한국 최초로 적용한 ICVFX(인카메라 시각효과) 기술과 버추얼 프로덕션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자체 버추얼 스튜디오 D1의 세팅 과정과 구조적 흐름을 공유하며, 버추얼 스튜디오 운영에 대한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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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의 발표는 업계 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글로벌 스튜디오들과의 경쟁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