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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 론칭

이정현 기자I 2023.01.12 09:09:3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해외ETF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는 개인투자자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ETF의 시세와 급등락 등의 순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인투자자들이 해외ETF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레버리지·인버스·월배당 등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ETF에 대한 투자전략을 제공하고, ETF의 테마·섹터 등을 인기순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카테고리 정렬 기능 역시 제공하고 있다. 특정 종목을 검색하면 해당 종목이 편입된 ETF를 편입 비중 순으로도 조회가 가능하다.

3000개가 넘는 해외 ETF를 전략, 섹터, 운용사 등 카테고리별로 정리해 ETF 투자자의 고민인 종목정보 확인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미국과 영국의 ETF 정보를 제공 중이며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는 삼성금융 오픈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정된 이자(eZar)와의 제휴를 통해 업계최초로 서비스한다. 미국 NYSE, Refinitiv 등과 데이터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 2022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 종목에 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 SOXL(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등 글로벌 ETF 상품들이 다수 포진되어있을 정도로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 혹은 경기 상황에 따른 특정 테마를 추종하는 ETF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ETF 레이더 서비스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이 2023년 새해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내달 10일까지 국내외 ETF·ETN(상장지수펀드·상장지수증권)을 첫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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