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예상 밖 소비 호조에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5% 상승한 3만1288.2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2% 오른 3863.1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9% 상승한 1만1452.42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가 높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은 최근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던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 시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완화,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며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4억원, 개인이 138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23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이 3%대, 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등은 1%대,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기아(00027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