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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참모총장, 12∼18일 방미…미래軍 방향 모색

김미경 기자I 2021.09.12 16:01:44

인도·태평양지역 육군총장 회의 참석
하와이 주둔 美 25사단 기동시범 참관
캘리포니아 NTC서 과학화 체계 확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

육군은 “남 총장이 미국을 방문해 14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육군참모총장회의’(IPACC·Indo Pacific Armies Chiefs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사진=뉴시스).
육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래 지상 작전환경 변화를 고려한 지상군’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며, 인도·태평양 지역 16개국 육군참모총장과 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 남 총장은 방미 기간 동안 하와이에 주둔 중인 미 25사단의 공지 기동시범을 참관하고, 각국 육군참모총장 및 대표들을 만나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여를 위한 군사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미래 육군 건설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국립훈련센터(NTC)를 방문해 미군의 과학화훈련체계를 둘러본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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