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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즈',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지원사업 선정

이윤정 기자I 2021.09.09 09:46:32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넷세이프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즈’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 산업 진흥원과 협약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원격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과제 선정부터 증명 및 결과 평가까지 마곡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도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고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탐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솜털즈는 이동이 어려운 반려인을 위해 수의사와 테크니션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방문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솜털즈는 지난 6월 마곡 반려인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내용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70% 이상의 반려인이 온라인 검색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었으며 전문가를 찾아가는 경우는 2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솜털즈는 신뢰할 수 있는 수의사와 훈련사, 상담가와 화상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맞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정보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상담 매뉴얼을 마련 중이다.

송동욱 솜털즈 대표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면 반려인들이 전문가를 직접 찾아보고 방문하는 과정 없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답변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곡 반려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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