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디 콰트로,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빛낸다

장병호 기자I 2019.02.08 08:52:57

9일 ''평화음악회'' 출연
최수열 지휘, 한중일 오케스트라 함께
패션문화행사·전시 프로그램 마련

포르테 디 콰트로(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연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평화음악회’에 출연한다. ‘팬텀싱어 시즌1’에서 선보여 극찬을 받았던 마랄레의 ‘오디세아’를 비롯해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정규 데뷔앨범 타이틀곡 ‘단 한사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지휘자 최수열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이 악장을 맡고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의 단원들과 한·중·일 3개국 청년들이 모여 구성한 8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포르테 디 콰트로 외에도 첼리스트 송명훈, 피아니스트 사첸, 바이올리니스트 마츠다 리나가 베토벤의 ‘베토벤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다장조 협주곡’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영화 ‘올드보이’로 유명한 음악감독 이지수가 이번 음악회를 위해 작곡한 ‘평창의 겨울을 기억하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대축제’는 평화음악회 외에도 세계적인 디자이너 금기숙·이상봉·이진숙·앙커 로 등이 참여하는 패션문화행사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감동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알파인스키와 스키점프, 특별제작된 대형 컬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평화음악회 티켓은 전석 5000원이며 수익금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패션문화행사는 오후 5시부터 진행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전시 관람 및 체험은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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