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구완성 NH증권 연구원은 3일 “미국 파트너사 Evolus는 전날 나보타(DWP-450) 관련 보완자료를 제출했음을 밝혔다”며 “지난 5월에 허가 보류 통지를 받은 후 75일만에 재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허가보류 이슈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임상자료와 비임상자료 등 모든 이슈를 해소한 상황으로 미국 허가 시점에 대해서는 약 3~4개월 시차가 있을수 있다”며 “다만 가장 보수적인 가정으로도 내년 2월까지는 허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안구건조 신약가치도 주목된다는게 구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오는 10월 미국안과학회(AAO)에서 안구건조(HL-036)의 미국 2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임상지표 2가지를 모두 달성한 글로벌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회 발표 후 기술수출이 기대된다”며 “대웅제약을 제약업종내 최선호주(Top-pick)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