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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내달 1일 삼일절을 기념해 민·관·군이 함께 하는 독도 순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확립하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취지”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26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경은 보트 등 수상레저기구 안전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해경은 오는 28일 정부세종2청사 해경청 상황회의실에서 기술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기술자문위는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돼 안전검사대상 및 검사 기준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 11월 해체돼 국민안전처로 편입됐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국민안전처가 사라지면서 해경은 2년8개월 만인 지난해 7월26일 해수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부활했다.
박경민 해경청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18년을 ‘해양경찰 혁신 원년의 해’로 정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양경찰을 처음부터 모두 뜯어 고친다’는 각오로 심기일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해경의 다음 주 주간 보도계획이다.
◇주간 보도계획
△26일(월)
12:00 3. 1절 기념,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영토순례
△27일(화)
12:00 수상레저기구 기술자문위원회 발족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