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녹십자랩셀(144510)이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녹십자랩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7%(950원)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랩셀은 23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자연살해(NK)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녹십자랩셀 고유의 대량 생산 방법 및 동결 제형에 관한 기술이다. 이는 종양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고순도·고활성의 NK세포를 생산하는 최적의 배양 방법과 대량 생산된 ‘NK세포’를 장기간 동결 보관할 수 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 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다.
녹십자랩셀은 개발 중인 항암 NK세포 치료제 ‘MG4101’이 간암에 적응 중이며 지난해 임상 2상시험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