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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사에서 조금 떨어져저 보니,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가려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세상에 대한 감사함’이었다”며 “오래 전부터 가져온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김봉진 대표는 100억 원의 절반 정도를 저소득층 아이들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음식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과 복지 문제, 회사 구성원들의 퇴직연금 문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등 여러 곳에 다양한 형태로 쓰겠다고 했다.
그는 “식당을 하셨던 어머님이 남의 밥을 챙기기 위해 본인의 끼니는 거르거나 제 때 드시지 못하시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면서 “남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적극적으로 찾아보려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가난 때문에 미술 대신 전문대를 나와 나중에야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해 대학원까지 마칠 수 있었던 사연과, 서른 초반 개인사업을 하다 실패해 목숨같았던 전세금까지 잃고 감당하기 힘든 큰 빚을 지기도 했던 기억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 서 있는 이 곳에 오기까지 너무나도 감사한 일들이 많았다. 감사함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100억 사회 환원 이유를 밝혔다.
그는 “주요 투자자들과도 작년 중순부터 상의해 왔다. 흔쾌히 이해해 주셨고, 응원해 주셨다”며 “은퇴하고 죽기 전에야 다 늦게 사회에 환원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해서 기쁨과 변화를 느끼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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