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SCI 편입 CJ E&M·롯데칠성 강세 vs 탈락종목 약세

경계영 기자I 2015.11.13 09:12:5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에서 한국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과 편출된 종목 간 주가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오전 9시12분 현재 CJ E&M(130960)은 전날보다 2.55%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005300)도 오름세다.

이에 비해 MSCI 한국지수에서 편출이 결정된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상선(0112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S산전(010120) 등 4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에 새로 편입된 GS리테일(007070) 오뚜기(007310) 등은 내리고 있다.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는 12일(현지시간) 이뤄진 반기 리뷰에서 MSCI 한국지수에 CJ E&M과 GS리테일, 롯데칠성 오뚜기를 신규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상선 LS산전 등 4개사는 MSCI 한국지수에서 편출된다.

이에 대해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MSCI 한국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수급적으로 호재를 맞이한 셈”이라며 “발표 시점과 실제 리밸런싱(재조정)이 이뤄지는 시점이 수익 창출되는 핵심점이지만 종목과 구간마다 영향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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