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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광화문의 신문박물관은 9월 20일까지 지난 100년간 신문과 사료에 나타난 다양한 관광과 여행의 기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100년의 여행 - 신문으로 보는 관광과 여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19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관광과 여행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신문기사, 보도사진, 관광지도, 관련 인쇄물 등 총 10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100년전인 1915년 매일신보에 실린 금강산 소개 및 탐방 모집 광고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1930년대 사진, 1950년대 서울 안내도 등 흥미로운 자료들을 공개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눈을 뜨던 1970년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요금 문제를 다룬 신문기사 등 근현대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기사도 전시한다.02-2020-2041.